■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핵심 기술을 빼내려는 시도가 최근에 있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시도가 또 있지 않을까,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가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부문, 그러니까 DS부문이라고 얘기하는데 DS 부분에서 기술을 빼가서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사실 작년에도 이와 비슷하게 이런 중요 자료들을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면서 나중에 기술을 빼돌리려는 게 아니냐라는 그런 시도들이 한 두어 번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이건 기술 빼돌리려는 시도는 아니지만 챗GPT에 잘못 물어봐서, 원래 기술 같은 것들은 챗GPT를 사용해서 하면 GPT가 배우기 때문에 물어보면 안 되는 것들인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흔히 말하는 부주의하게 했던 경험들이 있으면서 반도체 기술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빠져나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반도체 시장이 워낙 경쟁이 심하고 그다음에 삼성이 늘 격차를 유지하면서, 기술이라든지 조직 측면에서 격차를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가지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기술 빼가려는 시도는 많을 것이다,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가 기술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공정이 한 60가지 공정 정도 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이런 공정 전반에 대한 기술을 한꺼번에 개발하면서 어떻게 보면 그 격차를 유지하는 것인데 이게 사실 다 유출되게 된다고 하면 쉽게 중국이라든지 다른 후발 기업들이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 공공요금이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가스요금도 이번 주에 올랐었는데 하반기에 서울 지하철 요금도 있고 지자체마다 버스요금도 인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민들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 (중략)
YTN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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